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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이야기

건축 이야기_건축의 기원과 고대 및 고전 건축

by imyourbob 2024. 6. 3.

안녕하세요. 밥이에요.

여러분들은 건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는가요?

유명한 여행지에 가서 유명한 건축물은 보고 어?? 이거?? 뭐더라?? 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건축에 대해 알고 여행한다면 풍미가 높아지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께 건축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시작해 볼까요?

건축( architecture )은 건물이나 구조물을 계획하고 설계하며 건설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말해요. 건축 작업은 단순히 물질적인 형태를 넘어서 문화적인 상징과 예술적인 표현으로 여겨지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가 역사적인 문명들을 생각할 때, 그들이 남긴 건축물들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건축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건축의 기원)

건물은 처음에 피난처, 안전, 예배 등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했어요. 건축 재료와 기술이 결합하고, 인류의 문화가 발전하면서 정형화의 과정을 거치며 건설은 기술로 자리 잡게 되었답니다. '건축'이라는 용어는 이러한 건설의 가장 정형화되고 가탄 받는 형식에 사용되었답니다.

건축의 성공은 주로 시도와 실패의 결과물로 여겨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시도는 줄어들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낳은 과정은 많이 모방하였죠.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에서 토착 건축이 계속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건축 환경은 이러한 토착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초기 인류는 주로 시골 지역에 정착했지만, 잉여 생산이 증가하면서 경제가 팽창하고 도시화가 가속화되었어요. 그래서 아나톨리아의 차 탈 휘 주나 파키스탄 지역의 인더스강 문명의 모헨조다로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진화하는 도시들이 생겨났답니다.

그렇다면 고대의 건축은 어땠을까요?

고대의 건축으로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건축이 있어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고대 메소포타미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유명한 건물은 진흙 벽돌로 만든 지구라트예요. '지구라트'는 아카드어 '지구라 틈(ziqqurratum)'에서 유래한 단어로, 진흙 벽돌 탑을 뜻해요. 이는 '높다'를 의미하는 동사 '자가로(zaqaru)'에서 파생됐어요. 지구라트는 천상과 지상을 잇는 산과 같은 역할을 했죠.

예를 들어, 고고학자 레너드 울리가 발굴한 우리의 지구라트는 기원전 2100년경에 우르남무에 의해 지어졌어요. 이 지구라트는 64x46미터의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높이는 12미터에 세 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었어요. 이후에 나보니두스(기원전 555 - 539년)에 의해 재건축되어 높이가 약 7층으로 늘어났어요.

고대 이집트 건축

고대 이집트와 다른 초기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신의 전능을 확신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일상생활은 항상 신성한 믿음과 초자연적인 사고에 영향을 받았죠. 수확은 풍요의 신의 은혜로 여겨졌고, 도시를 건설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성직자나 지배자의 중요한 역할이었어요. 그들은 신에게 중요한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항상 신의 축복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켰답니다.

고대 건축은 신성한 세계와 세속적인 세계 사이의 긴장을 보여주었어요. 도시는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졌고, 사원이나 궁전은 신을 위한 공간으로써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건축가들은 전통을 이어가는 사회의 일부분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죠.

 

다음 고전 건축에 대해 알아봐요!
고전건축에는 그리스 건축과 로마 건축이 있답니다.
하나씩 살펴볼게요.


그리스 건축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과 도시 계획은 이집트와 페르시아와는 달랐어요. 그리스에서는 시민 생활이 모든 공동체 구성원에게 중요했죠. 고대에는 종교적 문제들이 주로 지배 계급에 의해 다루어졌지만, 그리스 시대에는 종교적 주제가 사람들과 폴리스의 중심이 되었어요.

그리스 시민 생활의 중심에는 아고라라는 공개 장소가 있었어요. 아고라는 공공건물, 가게, 사원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시민들은 독재적 명령보다는 공개 토론을 통해 사회 질서를 형성했죠. 신적인 지혜가 여전히 중요했지만, 고대 문명의 의례는 공간에 새겨졌어요. 아크로폴리스로 가는 길이 그 예시예요. 각각의 공간은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사원들은 천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산 정상에 세워졌답니다.

로마 건축

로마는 기원전 수백 년 동안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정복하고, 서구의 대부분을 지배했어요. 스페인에서 그리스, 마케도니아, 카르타고에 이르는 다양한 지역들을 통합하며, 많은 문화를 아우르는 '에쿠 메네(ecu mene)'를 형성했죠.

로마 건축의 통일성은 실천에서 유래한 새로운 이론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한 공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로마의 포럼은 그리스의 아고라와 유사하게, 공적 참여가 의례적인 실행에서 벗어나 건물의 장식으로 표현되었죠. 율리우스 시저가 시작한 포럼 루리우에서 건물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통해 공간을 대표했어요.

로마는 신성한 장소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었는데, 이는 건축과 공학의 진보와 대리석 채석장 같은 자원의 확보 덕분이에요. 아치와 콘크리트의 발명으로 돔과 열주가 공간을 감싸며 제국적 권위와 시민 질서를 나타냈어요. 콜로세움, 병원, 아카데미, 인프라 구축 등이 그 예예요.

로마인들은 아치, 궁륭, 돔 등 이전에 거의 쓰이지 않았던 건축 요소들을 널리 사용했어요. 로마 콘크리트의 혁신적인 사용으로 신전, 목욕탕, 다리, 수도교, 항구, 개선문, 원형경기장, 서커스 극장, 무덤, 교회 등을 건설할 수 있었죠.

로마의 돔은 볼트형 천장을 가능하게 했고, 판테온과 디오클레티아누스 목욕탕 같은 공공장소의 지붕을 덮을 수 있게 했어요. 예술 역사학자인 고트프리트 리히터는 1920년에 로마의 건축 혁신을 개선문의 존재로 규정했어요. 아치는 그리스도의 승리와 부활을 상징하기 위해 제단 뒤에 세워졌죠. 퐁뒤가르, 세고비아, 로마의 수도교 등은 아치의 위대함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그 재료와 설계의 견고함을 증명해요.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중세건축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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